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무엇? 증상 예방 치료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A군 화농성 연쇄상구균이라는 병원성이 높은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뜻합니다. 감염 시 대개는 면역체계에 의해 방어가 되므로 무증상 및 경미한 호흡기 증상에 그치는데요,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 면역 저하 등의 여러 이유로 균이 체내 조직에 침습한 경우 고열과 발진이 나타나며 중증의 여러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이란?

A군 화농성 연쇄상구균은 무엇?

연쇄상구균(連鎖狀球菌)은 증식할 때 한 줄로 길게 사슬처럼 엮이는 둥근형의 균을 뜻하며 순우리말로 사슬알균이라고도 합니다.
연쇄상구균속에 속하는 균류는 50여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미국 세균학자 랜스필드가 고안한 혈청학적 분류에 따라 병원성인자가 높은 균을 A군으로 범주화시켰습니다.
A군 화농성 연쇄상구균의 병원성 인자로는 세포 표면의 M단백질, 세포 바깥층인 협막, 세포벽의 주요 구성요소인 리포테이코산,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V5a 펩티드 등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같은 병원성 인자의 대사산물인 분비물에는 독소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면역반응이 활성화하고, 이 과정 중 염증반응이 유발됩니다. 결과적으로 A군 화농성 연쇄상구균에 의한 염증 및 고름, 부기나 통증 등은 침습이 진행될수록 심해지고, 이는 해당 조직의 치명적인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A군 연쇄상구균의 세포벽은 펩티도글리칸이라는 다당류 화합물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데요, 때문에 그람 염색에서 바이올렛 시약이 씻기지 않고 세포벽에 침착돼 보라색이나 진남색으로 균이 식별됩니다.
그람염색은 세균학자 크리스티안 그람이 고안한 미생물 식별법으로, 세포벽의 두께와 구조에 따라 시약이 다른 색으로 반응합니다. 보라나 진남색은 그람양성, 그람음성은 붉은색으로 보이는데요, 혈액이나 조직검사로 균을 빠르게 식별해 적절하게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법입니다.

A군 화농성 연쇄상구균은, 적혈구 세포막을 녹여 헤모글로빈 등의 세포질을 혈장으로 방출되게 하므로, 임상적으로는 β용혈성 연쇄상구균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독성쇼크증후군(STSS)이란 무엇?

A군 화농성 연쇄상구균 감염은 상처난 피부나 점막 뿐만 아니라 비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데요, 독성쇼크증후군은 A군류에 감염되어 다양한 양상의 중증 증상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독성쇼크증후군은 A군인 화농성연쇄상구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드물게 B군, G군에 감염돼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혈액이나 근육, 장기조직 등에 감염이 진행되면 이같은 균류에서 분비된 독소로 인해 장기손상을 비롯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미생물학백과 A군 연쇄상구균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증상 및 발병명

증상

  • 무증상
  • 고열
  • 피부 발진
  • 피부 벗겨짐
  • 급격한 저혈압
  • 몸살 기운 같은 근육통
  • 국소 또는 전신 부종
  • 구토나 설사
  • 흉통이나 복통
  • 눈충혈
  • 호흡곤란

유발되는 질병

  • 경미한 인후염
  • 목구멍이 아픈 인후통(주로 노인과 어린이)
  • 성홍열
  • 패혈성 인두염 및 편도선염, 뇌수막염과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음
  • 류마티스열
  • 사구체신염
  • 혈액응고장애
  • 균혈증, 혈액에 균이 침투한 상태로 혈액을 타고 옮아가 다른 부위에 염증을 발생시킴
  • 괴사성 근막염, 상처에 감염될 시 상처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며 해당 피부와 조직이 괴사할 수 있음
  •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간과 신장, 폐와 심장이 정지하는 기관부전이 발생하여 사망까지 이를 수 있음.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예방 및 치료

고위험군

  • 면역력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65세 이상의 노년기
  • 당뇨환자. 고혈당은 혈관을 손상시키며, 상처가 잘 낫지 않아 상대적으로 피부 감염에 취약할 수 있음
  • 기저질환으로 인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 수술이나 사고로 큰 외과적 상처가 있는 경우
  • 암이나 백혈병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현저히 낮은 경우

예방

A군 화농성 연쇄상구균은 비말, 균에 오염된 물건 등에 접촉, 수술이나 상처같은 손상된 피부조직을 통해 감염됩니다.

  1. 면역력 높이기
  2. 손씻기
  3. 마스크 착용
  4. 균이 응집되어 있는 고름이나 물집에 접촉하지 않기
  5. 상처가 있을 때는 상처부위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의료용품으로 감싸는 것이 안전

면역력 높이는 8가지 성분 및 식품

  • 카프릴산 = 코코넛 오일: 면역세포 수를 늘려 면역체계 강화, 강력한 항균, 항진균, 항염 작용
  • 쿼르세틴 = 양파 겉껍질의 황색색소, 양파나 브로콜리, 키위 및 딸기나 사과, 포도, 녹차나 홍차: 염증반응 억제
  • 비타민 C =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세포 활성화: 딸기 등의 각종 과일류,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의 야채
  • 비타민 D =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염증 억제
  • 아연 = 호박씨나 해바라기씨, 콩류, 육류: 면역세포 활성화로 감염 예방
  • 프로바이오틱스 = 발효식품이나 요구르트: 장내 유익균 활성화로 면역체계 강화
  • 베타글루칸 = 버섯류, 견과류: 면역세포 활성화로 감염 저항력 향상
  • 오메가3 지방산 = 고등어 연어 등의 생선류, 들기름, 아마씨 아보가도 등: 염증 완화 및 면역세포 활성화

치료

혈액검사, 조직검사로 균을 식별하고 빠른 항생제 투여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A군 화농성 연쇄상구균은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제에 저항성이 없어 비교적 약효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A군 화농성 연쇄상구균에 감염되면 감기 및 독감과 비슷한 초기 증상을 보이지만, 대개의 경우 기침 증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주로 감염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며 염증반응에 따른 발열과 발진, 부기 및 급격한 저혈압 증상이 A군 화농성 연쇄상구균의 특징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감기기운 같은데 감기와는 다른 부기나 발적. 통증, 급격한 저혈압이 나타나면 감염내과에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할 일을 어제 끝맞쳤는데, 오늘 되니 해결할 문제가 또다시 생깁니다.
사람이 사는 것도, 주변환경도 비슷하게 순환하는 것 같은데요, 주변국에서 시작한 코로나가 너울처럼 잠잠해지자 다른 주변국에 감염병이 돈다고 합니다. 또다른 파도가 될 지는 모르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은 파도가 닥쳐도 버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일 텐데요, 어떤 병이 닥쳐도 이겨 낼 면역력을 키우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으로 오늘의 또다른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신경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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