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초기 증상, 원인과 혈압 낮추는 식품!

고혈압 초기증상은, 고혈압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두통, 어지럼증같이 고혈압으로 특정할 수 없는 흔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무증상이거나 가볍게 지나가는 간헐적인 증상은, 고혈압을 자각하기 어렵게 하는데요, 이는 고혈압 초기에 치료 시기가 늦춰지는 이유가 됩니다.
고혈압을 미리미리 관리하지 않으면, 높은 혈압은 동맥 내벽에 부담을 주고, 지속될 경우 혈관은 손상을 입게 됩니다.

고혈압 초기 증상이 생기는 과정

혈압은 무엇인가요?

혈압은, 혈액이 이동할 때 혈관 내벽에 부담되는 힘의 세기입니다.
혈압은 mmHg(밀리미터 수은주)라는 단위를 쓰며, 정상 혈압은 최고 혈압 120mmHg/ 최저 혈압 80mmHg입니다. 정상 혈압을 기준점으로 스펙트럼 위는 고혈압, 아래는 저혈압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고혈압은 무엇인가요?

수축기 혈압은, 심장에서 동맥으로 혈액을 펌핑하면서 동맥 혈관 벽에 가하는 최고 압력을 의미합니다.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이완(확장)하며 동맥 혈관 벽에 가하는 압력을 뜻하는데요, 고혈압은 정상 혈압보다 높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인 상태를 뜻합니다.
고혈압에 관한 더 다양한 기준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고혈압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고혈압 초기 증상

고혈압을 두고 무증상의 살인자, 침묵의 살인자라고 합니다. 그만큼 고혈압은 초기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어도 다른 질환과 혼동되는 비특이적인 질병이기 때문일텐데요, 고혈압을 알아차리기 힘든 또 다른 이유로 혈압이 천천히, 점진적으로 오르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증상없이 점진적으로 오르는 혈압에 따라 몸은 적응 하고, 달라진 몸의 감각을 느끼기 힘들게 됩니다.

고혈압 초기 증상은 두 가지 특이점을 보이는데요. 첫 번째 고혈압 초기 증상으로는,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합병증이 생기는 부위에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 고혈압 초기 증상의 특이점으로는,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은 무증상입니다. 

두통: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은 주로 뒷머리 부분에서 발생하며, 새벽이나 아침에 증상을 보이다가 점차 사라집니다.

어지럼증: 혈압이 불안정한 상태로 어지러운 느낌을 갖을 수 있으며 드물게 실신할 수도 있습니다.

시야 변화: 고혈압이 너무 높아지면 내경동맥에 영향을 미치며 부족한 산소 공급으로 인해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눈이 충혈될 수 있습니다.

이명: 고혈압은 혈관 손상을 입히고, 혈류를 저해하고,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외경동맥에 산소 공급이 부족하면 귀에 영향을 미쳐 귀울림이나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면 홍조: 혈압이 높아지면 순간적으로 혈관이 확장될 수 있으며 안면 부위가 일시적으로 붉어지거나 홍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코피: 안면 부위 혈관에 일시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질 수 있으며 코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로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쉽게 피로해 질 수 있습니다.

소변색 변화: 고혈압은 신장에도 영향을 미쳐 소변색이 변하거나 색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발 저림: 고혈압으로 인한 혈압 상승은 혈관, 신경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손발이 저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고혈압은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켜 호흡이 편치 않고, 숨이 차거나 막히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 초기 증상 결론: 대부분은 무증상이며, 증상이 나타나도 다른 혈액순환 장애나 기타의 질병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라면 고혈압은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증상일 때 혈압검사를 통해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당뇨, 비만, 가족력, 고지혈증, 기타 심혈관 질환이 걱정되거나, 기저질환이 있거나, 초기 증상을 보일 경우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

혈액이 지속적으로 혈관 벽을 강하게 부딪히면, 혈관 벽은 손상을 입고 염증을 비롯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 내벽이 손상되고 동맥경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동맥 내벽 손상: 고혈압으로 인해 동맥 내벽에 강한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는 동맥 혈관 내벽에 작은 상처와 염증을 만듭니다.

만성 염증: 염증 부위로 염증 세포와 염증 매개체가 이동하여 염증 반응(손상된 부위 복구)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고혈압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심장의 혈액 펌핑 압력이 높아 동맥 혈관 염증은 만성화됩니다. 염증 반응은 염증을 치료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다른 조직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작용입니다.

혈전 형성: 만성적인 염증 부위에서 세포 복구와 손상이 반복되면서 혈전이 생기게 됩니다. 굳은 혈전, 칼슘과 섬유소 등이 부스럼처럼 혈관 벽에 들러붙게 됩니다.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축적: 나쁜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여 플라크(석회화)를 만듭니다.

석회화: 염증 세포, 혈전, LDL 콜레스테롤 및 다른 물질들이 혼합되어 플라크를 형성합니다. 플라크 속의 칼슘 성분은 혈관 벽을 두꺼워지게 하고, 혈액 흐름을 원활하지 못 하게 됩니다.

동맥 경화 진행:  플라크의 축적으로 혈관 내부 직경이 좁아지고, 혈관은 더욱 두꺼워지고 혈류가 느려지며 혈액 공급이 부족해 집니다.

심근경색, 뇌졸증 등의 합병증: 동맥경화가 더 진행되면 심장 및 뇌 혈관의 혈류가 약하거나 막혀 심근경색, 뇌졸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원인이 되는 질병들

동맥경화, 신장 기능 저하,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심부동, 박동성 부정맥, 뇌졸증, 망막 손상 등등.

고혈압 원인

가족력: 유전적 요인이 고혈압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소금 섭취: 소금 섭취가 과다해진 것은 식습관의 변화가 큰 몫을 차지합니다. 문화라고 할 정도로 외식은 잦은 일이 되었는데요, 외식은 단 맛과 짠 맛이 강합니다. 자극적이어야 맛있게 느끼는 대다수의 입맛을 맞추는 과정 중에 짜고 단 음식이 일반적인 외식 맛이 되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 싱겁게 간을 맞추는 가정집이 늘어가는 추세입니다만, 가정 음식 또한 김치류, 장류, 젓갈류에 든 소금의 양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소금과 고혈압에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정보소통광장 나트륨 줄이고 건강은 살리고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비만: 비만은 혈압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지방 세포는 혈압을 높이고, 혈당 조절 저하, 혈관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됩니다.

스트레스: 예전 TV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던 장면이 생각나는데요, 주인공 아버지나 회장, 혈압 오른 극 중의 인물이 얼굴 벌개지면서 뒷 목 잡고 쓰러지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스트레스는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스트레스가 지속적, 만성적일 때 앞선 이유로 혈압이 높아지면서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노화: 나이를 먹으면서 고혈압이 생기는 데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혈관은 탄성이 있습니다. 노화가 시작되면서 혈관 벽의 탄력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심장이 혈액을 밀어내도 혈관이 팽창되지 않아, 심장은 더 높은 혈압으로 혈액을 펌핑하게 됩니다.

노화가 시작되면서 혈관 벽이 손상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노화로 인한 염증은 지속적, 만성적일 수 있으며 이는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혈관 내벽에 침전물이 쌓여 좁아지거나 막히는 동맥경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혈액의 콜레스테롤 및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물질이 혈관 내벽에 들러붙어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류를 느리게 합니다. 이로 인해 혈압 상승과 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기타: 당뇨, 신장 질환, 신경계 질환, 약물 남용, 과다한 음주, 흡연, 고지방 식사

고혈압 예방 및 치료

운동: 운동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혈관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체중관리: 비만(특히 복부 비만)은 고혈압의 발생 요소입니다. 체중을 감량하고 운동을 하는 것은 고혈압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금연, 제한적인 음주: 만병의 적은 혈관의 적.

경동맥 검사: 경동맥 검사는 고혈압에서 진행될 수 있는 동맥경화, 뇌졸증, 심근경색을 예방,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의약품: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압 관리가 안 되는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혈압약을 복용합니다.

혈압 낮추는 식품

바나나: 마그네슘, 비타민, 칼륨을 풍부하게 함유한 바나나는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건강에 좋은 단일 불포화 지방산과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콜리플라워: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항산화, 항염, 항암 효과에도 매우 좋습니다.

단호박: 베타카로틴과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찌면 특유의 단맛으로 간식으로 좋고, 비만 예방에도 좋습니다.

시금치: 마그네슘,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혈압을 낮추고, 다이어트,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양파: 항산화물질인 퀘르세틴이 풍부해 혈관을 청소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자: 100g당 396mg의 칼륨을 함유한 감자는 칼륨의 보고인데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춰줍니다. 한 가지 단점으로는 감자가 당뇨에는 안 좋은 식품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늘: 마늘의 알라신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서 배출시킵니다. 혈관에 쌓인 찌꺼기를 배출시키면 혈액순환이 개선되며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렌틸콩: 단백질, 식이섬유, 칼륨 등이 풍부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올리브 오일: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줘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 아스파라거스,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오이, 딸기, 블루베리, 호두.

다음에 혈압을 낮추는 음식 총출동 편으로 준비하겠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