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에 좋은 3가지 음식으로 계절성 우울증 예방, 극복하기!

면역력에 좋은 3가지 음식으로는 블랙커런트, 십자화과 채소, 발효식품이 있습니다. 다른 좋은 음식도 많지만 면역력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음식 3가지를 뽑아봤습니다.
찬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일조량이 줄고, 몸의 활동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변화는 계절성 우울증이 생길 수 있는 조건이 되기도 하는데요,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은 몸과 정신의 에너지를 지켜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면역력에 좋은 3가지 음식으로 계절성 우울증 예방, 극복하기!

면역력은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 및 기타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이겨내는 힘입니다. 각종 세균과 전염성 바이러스에 노출되도 이렇게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은 면역력 덕분인데요, 만약 어떠한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저항력이 약해져 감기나 독감 같은 전염성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면역력이 약해지면 만성질환이 심해지고, 쉽게 무좀과 같은 피부 질환에 감염 되며 상처 회복도 더디게 됩니다. 문제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체의 저항력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의 민감성이 높아져 쉽게 우울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면역력과 우울증의 상관관계

면역력은 인체의 최전선에서 병원균을 막아내는 방어체계입니다. 최전선이 무너지면 신체의 질환 뿐 아니라 정신적인 힘도 약해집니다. 스트레스에 민감도가 높아지고, 이 상태가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코티솔이나 에피네프린 등과 같은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불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항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 등이 불균형하게 되면, 신경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심리적인 안정성이 깨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감정적으로 약해지고, 감정을 잘 처리하지 못하게 되면서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우울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렇잖아도 우울감을 갖고 있던 차에 해는 짧아지고, 날씨도 선선해지면 계절성 우울증이 확 올라오기 좋은 조건인데요, 이럴때일수록 몸과 마음을 지켜 줄 면역력을 키워놔야 합니다.
면역력을 지키고, 키우는 것은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면역력에 좋은 3가지 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면역력에 좋은 3가지 음식 추천

블랙커런트

강력한 항산화, 함염증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비타민C, E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좋습니다. 베리류의 왕이라고 불리는 블랙커런트는 면역력을 강화해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는 낮춰줍니다.

십자화과 채소

십자화과 채소는 네 개의 꽃잎이 십자모양을 이루고 있는 식물과입니다. 배추나 무, 양배추, 방울토마토 등 쉽게 구해서 자주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 귀하게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십자화과에 함유된 설포라판이라는 물질은 항암 효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히 세계 10대 식품에도 들었던 브로콜리 같은 경우,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새싹은 20배까지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혹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 심신이 고통스러운 상태거나, 암 투병중이시라면 브로콜리 새싹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는 천연 식품이라 더 안심이 됩니다.

발효식품

발효식품에는 발효과정 중에 만들어지는 많은 유익균류가 있습니다. 유익균류는 영양분의 소화 흡수를 돕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장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합니다.
장 내에는 대량의 면역 세포가 존재하며 면역 반응을 조절합니다. 면역 체계는 뇌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장과 뇌의 상호작용이 불균형하면 정신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은 정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유산균에는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유익균이 많아 장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또 발효식품의 대장격인 김치류, 장류, 가끔 김치에 곁들여 한 잔 마시면 속이 뻥 뚫리는 막걸리, 식초 등이 있습니다. 특히 김치류는 대다수 십자화과 채소로 담는 음식이라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 모두를 두 배로 챙길 수 있는 좋은 음식입니다.

결론

계절이 서늘해지는 가을에, 찬 바람이라도 한 번 휘몰아치면 쓸쓸해지고 울적해지기 십상입니다. 몸과 정신을 암울하게 하는 우울감이 깊어지지 않도록 우선 몸의 건강을 챙겨야겠습니다. 몸의 강한 에너지로 힘들어하는 정신을 끌어줘야 하니까요.

최전방에서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몸과 정신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 면역력에 좋은 음식 보충해 줘야겠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건강 정보에서 더 자세한 설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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